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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 Cube 2R2 Gallery present Bak Bang Young’s solo exhibition

by MBN

Feb 2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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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서양 화법을 넘나드는 박방영 작가 조명 - 나태주 시인의 시와 결합한 작품 '말을 타고 꽃밭 가니' 공개 아트큐브 투알투 갤러리가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박방영 작가의 개인전 'I See Me : 나를 보다'를 개최합니다. 이번 전시는 동양화와 서양화의 기법을 자유롭게 넘나들며 독창적인 예술 세계를 구축해온 박방영 작가의 작품을 조명하는 자리입니다. 박방영 작가는 자연의 심미적 가치를 탐구하며, 이를 독특한 선과 색감으로 표현해왔는데 서예적 요소와 초현실주의의 오토마티즘, 추상표현주의의 액션 페인팅 기법을 접목하여 보이지 않는 기운의 생동감을 시각화합니다. 이번 전시에서는 대표작과 함께, 자연 속에서 찾은 내면의 평온과 삶의 의미를 담아낸 작품들이 공개됩니다. 시인 나태주의 서정적인 언어로 재탄생한 작품 '말을 타고 꽃밭 가니'도 만나볼 수 있는데 박방영 작가의 작품에서 영감을 받은 나태주 시인은 이를 모티브로 시를 창작해 자신의 최신 시집 '오늘도 나는 집으로 간다'에 수록하기도 했습니다. 회화와 문학이 만나 탄생한 이번 협업 작품은 관람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또 박방영 작가는 아트토큰의 NFT 스튜디오와 협업하여 디지털 작품을 선보이는데 이번 전시에서는 200호 원화 작품을 포함한 50여 점의 작품이 소개됩니다. 작품은 광화문의 랜드마크인 '그랑서울' 미디어 아트 월에 전시되어, 오는 2월 말부터 초대형 디지털 화면을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아트큐브 투알투 홍지숙 대표는 "자연과 인간의 교감을 섬세하게 표현한 박방영 작가의 작품 세계를 통해, 봄을 맞이하는 계절에 생동하는 봄의 기운을 관객들이 온전히 느끼고 교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또 동양화적 표현이 디지털로 구현될 때 갖는 해석력과 구조적 아름다움도 함께 보여주고, 작품 속 자연을 통해 자신을 투영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