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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성작가 4인전, 〈찬란한 빛과 예술혼〉

by 덴 매거진

Jun 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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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미술사를 빛내는 여성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특별 기획전 〈찬란한 빛과 예술혼〉이 6월 10일부터 7월 5일까지 철원 아트하우스에서 열린다. 한국 근현대 미술에서 독자적인 작품세계를 구축한 천경자, 박래현, 윤석남, 방혜자의 작업을 모은 전시다. 전시는 네 작가의 서로 다른 조형 언어를 따라간다. 박래현은 실험적 추상과 판화로, 천경자는 독창적인 채색화로 자신의 영역을 열었다. 방혜자는 빛을 철학적 탐구의 대상으로 삼았고, 윤석남은 여성과 기억을 서사로 풀어냈다. 네 작가는 각기 다른 방식으로 한국 현대미술의 지평을 넓혀왔다. 이번 전시는 여성 작가를 소개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 한국 미술사 안에서 자신만의 조형 언어를 세우며 시대를 개척한 여성 예술가들의 성취와 유산을 다시 짚는 데 무게를 둔다. 평소 접하기 어려운 근대 여성 거장들의 작품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다. 〈찬란한 빛과 예술혼〉은 지난해 서울 강남 아트큐브2R2에서 열린 여성미술 기획전의 연장선에 있다. 당시 전시는 한국 여성 미술사의 주요 작가들을 한데 모았다는 점에서 호평을 받았고, 이를 계기로 철원문화재단의 제안과 협력을 통해 철원에서 다시 관람객과 만난다. 서울에서 검증된 전시를 지역으로 확장해 선보인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전시는 철원문화재단이 주최·주관하고, 아트토큰이 운영하는 아트큐브2R2 갤러리가 기획·협력을 맡았다. 아트토큰·아트큐브2R2의 홍지숙 대표는 “이번 전시는 지난해 서울에서 선보인 여성미술 기획전을 철원으로 확장한 사례로, 수도권에 집중된 우수 전시 콘텐츠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출발했다”며 “철원 지역 관람객들에게 한국 여성미술의 흐름을 만날 수 있는 뜻깊은 기회가 되고, 지역 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기간 : 2026년 6월 10일(수) ~ 7월 5일(일) (매주 월요일, 화요일 휴무) 장소 : 철원아트하우스 운영시간 : 오전 10시 ~ 오후 6시 (입장마감 오후 5시30분) 관람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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